김흥순기자
이승우[사진=문도 데포르티보 홈페이지]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이승우(18)가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의 성인 2군 팀 데뷔 경기를 했다. 이승우는 14일(한국시간) 예이다와 스페인 세군다B(3부리그) 29라운드 원정경기에 바르셀로나 B팀의 엔트리에 포함돼 후반 33분 교체 출전했다. 바르셀로나 B팀은 리저브팀(2군 팀)으로 여기서 좋은 실력을 보여주면 1군 팀으로 승격해 프리메라리가(1부 리그)에서 뛸 기회를 얻는다.이승우는 팀이 0-1로 뒤진 상황에서 교체 투입됐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바르셀로나 B팀은 후반 막판 한 골을 더 허용해 0-2로 졌다. 지난달 21일에는 바르셀로나 후베닐A(U-19)에서 호흡을 맞춘 백승호(19)가 B팀 데뷔 경기를 했다.백승호는 스페인 사라고사에서 열린 2015~2016 스페인 U-18 리그 3조 후베닐A-카사블랑카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었다. 0-1로 끌려가던 후반 시작과 함께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마무리했다. 바르셀로나 후베닐A는 백승호의 동점골 이후 한 골을 내줬으나 두 골을 더 보태며 3-2로 이겼다.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