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새누리당은 13일 20대 총선 1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김무성 대표 지역구(부산 중영도)의 경선 여부 발표는 또다시 보류됐다. 현역 의원 중에서는 박성호·윤명희 의원이 경선에서 탈락했다.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1차 경선 결과가 도출된 지역구 20곳을 공개했다. 현역 의원 가운데 이날 공천 확정된 후보는 김희정(부산 연제), 이현재(경기 하남), 이강후(강원 원주을), 김동완(충남 당진), 이철우(경북 김천), 김광림(경북 안동), 김성찬(경남 창원진해), 박대출(경남 진주갑), 김재경(경남 진주을) 등이다. 경북 경주가 지역구인 정수성 의원은 김석기 전 한국공항공사 사장과 결선투표를 하게 될 전망이다. 현역 의원 중 경선 탈락자도 발생했다. 경남 창원의창에서 박완수 전 창원시장이 경선에서 승리하면서 현역인 박성호 의원이 탈락했다. 19대 비례대표로 경기 이천에 출사표를 던진 윤명희 의원도 송석준 전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에게 후보 자리를 내줬다. 한편 이날 발표될 것으로 예상됐던 김 대표 등 최고위원들의 경선 여부는 또 다시 연기됐다. 이 위원장은 "추가 발표는 없다"며 "오늘 내로 끝낼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고 확답을 피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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