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항법위성 성공 발사…GPS 구축 한걸음 전진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인도가 6번째 항법위성을 성공리에 쏘아올렸다. 이로써 인도는 독자적인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구축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인도우주연구기구(ISRO)는 10일 오후 4시 1분(현지시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 스리하리코타 우주센터에서 자국산 PSLV-C32 로켓을 이용해 인도지역위성항법시스템(IRNSS)-1F 위성을 발사했다.A.S 키란 쿠마르 ISRO 소장은 "6번째 위성이 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발표했다.이로써 인도는 2013년 IRNSS-1A를 발사한 이후 지금까지 모두 6기의 항법위성을 쏘아 올리는 데 성공했다.인도는 140억루피(2천500억원)를 투자해 7기의 항법 위성을 발사, 인도와 주변 1천500㎞ 지역에서 10m 단위의 정확성을 갖춘 자체 GPS를 구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7번째 항법위성은 다음 달 발사될 예정이다.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