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연경인턴기자
알파고 대리인 아자 황, 이세돌. 사진=바둑TV 방송캡처
[아시아경제 노연경 인턴기자] 9일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대국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실체가 존재하지 않는 알파고를 대신해 출연한 인물이 화제다.알파고의 대리인으로 나온 아자 황은 알파고를 개발한 구글 딥마인드의 대만계 엔지니어이자 아마추어 6단이다. 그는 알파고가 원하는 곳에 바둑알을 놓고 이세돌이 놓는 수를 컴퓨터에 입력해 알파고에게 알리는 역할을 맡았다.이번 대결의 심판은 한철균, 김성래, 한종진, 서건우, 이다혜 등 프로기사 5명이 차례로 보게 되며 흑이 부담할 덤을 7집 반으로 하는 등 중국 규칙에 따라 진행된다. <center><div class="slide_frame"><input type="hidden" id="slideIframeId" value="2016030913360012771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