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환기자
KT가 국내 기업 최초로 드론레이싱팀 ‘GiGA5’(기가파이브) 를 창단하고 한국드론레이싱협회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좌측부터 한국드론레이싱협회 강희동 협회장, 손영록 선수, 김민찬 선수, KT IMC본부장 이동수 전무, 송근목 선수.
국내 기업 최초 드론레이싱팀 ‘GiGA5(기가파이브)’ 창단 ‘한국드론레이싱협회’와 업무 협약[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KT는 국내 기업 최초로 드론레이싱팀 ‘GiGA5’(기가파이브)를 창단하고 오는 10일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세계 드론레이싱 대회(World Drone Prix)’에 출전한다고 6일 밝혔다.KT는 지난 4일 서울 KT 광화문빌딩에서 드론레이싱팀 ‘GiGA5’의 창단식을 가졌다. ‘GiGA5’는 드론의 빠른 속도를 KT의 GiGA 서비스와 연계하여 표현하고 기가급 기량을 보유한 정예 5인으로 구성된 선수단을 의미한 명칭이다. 아직 초기 단계에 있는 국내 드론레이싱 저변 확대와 국제 수준의 대회 개최를 위해 한국드론레이싱협회와 업무협약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T는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한국드론레이싱협회가 주관하는 드론레이싱 대회의 독점적 후원 권리를 갖게 됐다. GiGA5에는 지난 12월 KT가 개최한 ‘제1회 GiGA 드론레이싱’ 대회 우승자 송근목 선수와 ‘2016 드론쇼 코리아 드론레이싱’ 우승자 김민찬 군(11세) 등이 포함됐다. ‘GiGA5’ 소속 선수 중 3명은 오는 10일부터 두바이에서 열리는 ‘2016세계 드론레이싱 대회(World Drone Prix)’에 참가하며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대회 출정식을 갖는다.2016 세계 드론레이싱 대회는 총 상금 100만 달러 규모로 기존 드론레이싱 대회와 비교할 때 사상 최대 규모로 알려져 있다. 전 세계에서 개별 예선을 통과한 32개팀이 참여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KT 마케팅부문 IMC본부장 이동수 전무는 “KT는 국내 최초 기업 드론레이싱팀 ‘GiGA5’ 창단을 통해 신개념 레포츠 저변 확대와 더불어 차원이 다른 GiGA 서비스를 적극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