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연기자
▲롯데타워 전경
그룹 거버넌스와 관련해서는 "기업의 투명성 강화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호텔과 정보통신을 내년에 우선 상장하고 점차 기업공개 비율을 늘리고, 비상장사에도 사외이사를 두는 등 이사회의 투명성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ㆍ일 롯데의 수장이 된 신 회장은 통합경영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한ㆍ일 롯데그룹은 주로 제과사업의 제품개발 부분에서 협력관계를 유지해왔지만, 해외 진출 시 경쟁관계를 피하기 위해 암묵적으로 같은 지역에는 진출하지 않는 등의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통합 경영이 가속화되면 다양한 방법의 연계사업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