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26일 코스피가 기관의 강매수세에 1920선을 돌파하며 상승하고 있다.이날 오전 9시16분 코스피는 전장 대비 7.60포인트(0.40%) 오른 1926.17을 나타내고 있다.간밤 글로벌 증시가 상승을 기록하면서 국내 증시에도 훈풍이 분 것으로 분석된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는 유가 반등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212.30 포인트(1.29%) 상승한 1만6697.29에 마감했고 S&P500지수는 21.90포인트(1.13%) 오른 1951.70을 기록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올랐다.현재 코스피에선 개인과 외국인이 각 82억원, 58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이 홀로 130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전기가스업종이 2.24%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다. 유통업(1.00%), 기계(0.92%), 증권(0.79%), 운수창고(0.60%) 등도 오름세다.시가총액 상위기업 10개 중 삼성물산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지분매입 소식에 2.94% 오르며 상승폭이 제일 크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0.17% 상승 중이고 한국전력(2.35%), 현대차(-1.02%), 현대모비스(-1.35%), 삼성생명(-0.44%) 등도 등락을 보이고 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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