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일본 전자기업 샤프가 결국 대만 훙하이에 인수된다. 샤프는 25일 오전 임시이사회를 열고 훙하이의 재건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보도했다. 인수규모는 출자를 포함, 총 7000억엔(약 7조7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샤프는 지난 24일 이사회에서 훙하이의 인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었으나, 논의가 길어지면서 이날 임시이사회를 통해 최종 결론을 내렸다. 훙하이의 인수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본 증시에서 샤프 주가는 전일대비 약 5% 상승한 주당 184엔까지 상승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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