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우기자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현대저축은행은 핀테크 사업 확대를 위해 P2P 금융기업 팝펀딩(www.popfunding.com)과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팝펀딩은 2007년에 국내 처음으로 P2P금융을 시작한 기업으로 제도권 금융에서 대출이 불가능한 저신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소액신용대출, 재고자산을 보유한 유통업자들을 위한 동산담보대출 등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팝펀딩은 대출자가 플랫폼을 통해 대출이 성사되는 경우 대출금을 제휴 저축은행을 통해 최종 수령하는 저축은행연계 방식을 도입해 2009년부터 P2P 금융사 중 유일하게 대부업 등록없이 합법적으로 P2P금융업을 영위 중이다.현대저축은행은 이번 제휴를 통해 기존에 팝펀딩이 진행했던 저축은행연계 방식 외에도 저축은행이 투자자로 직접 참여하면서 양사가 보유한 제도권 금융과 P2P금융에 대한 노하우를 접목한 다양한 P2P금융상품을 개발해 나가는 등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예정이다.이계천 현대저축은행 대표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금융산업 전반에 대한 현대저축은행의 노하우와 P2P금융에 대한 팝펀딩의 기술력과 플랫폼 운영 노하우가 만나 핀테크 활성화를 위한 많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