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한국농촌관광 참고사진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농촌체험관광객 1000만명, 외국인 방문객 10만명 유치 목표로 농촌관광 활성화 정책을 펼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우선 농식품부는 국내외 여행객들을 위한 특색이 있는 농촌여행 프로그램과 상품을 개발한다.농촌의 인접 체험마을을 연계하거나 공모전 등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외국인 관광객의 선호를 반영한 외국인 전용 체험프로그램도 개발할 예정이다.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각 시도 교육청과 협업을 통해 전국 3000여 중학교에 해당 프로그램을 보급한다.또 국내외 여행사와 코레일관광개발과 협업해 농촌여행 상품개발·판매한다. 지난해 민간여행사·코레일 연계 농촌관광 상품 55종과 신규 10종 등 총 65종을 운영한다.대한민국 농촌체험관광 포털 '우리나라좋은마을 웰촌'(www.welchon.com)과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농촌관광정보도 제공한다.아울러 '2016~2018년 한국방문의 해'와 연계해 중화권 대상 집중홍보와 해외 현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우수관광자원 설명회와 팸투어를 추진할 계획이다.농촌관광 품질제고와 정보제공을 위해 마을 등급평가를 확대하고, 농촌관광지 접근성 향상을 위하여 교통·통역 서비스 제공도 실시한다.접근성 제고를 위해 외국인이 많이 찾는 농촌관광 자원을 대상으로 거점교통망서비스를 시범운영하고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관광객들을 위해 영어·중국어 통역서비스도 지원한다.네이버 등 온라인 예약·결제 플랫폼을 활용해 농촌체험 프로그램과 여행상품을 판매하고, 호텔스닷컴이나 에어비앤비 등 해외 예약사이트에 농가민박?체험마을 등 우수 농촌관광자원을 150곳 등재해 해외 관광객에 대한 신뢰도 높일 계획이다.이정삼 농식품부 농촌산업과장은 "농촌관광객 1천만명 유치 달성을 위해 관련 유관기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워킹그룹 운영을 통해 협업체계를 구축한다"며 "애로사항은 공동으로 해결하면서 4대 분야, 28개 세부 실천과제를 단계별로 빈틈없이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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