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관규, '순천시 에너지정책 지원...전기자동차충전소 대폭확대 '

"전기충전소설치관련 법 재정 및 개정, 아파트단지 설치 지원 강구"

노관규 국회의원 예비후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장을 지냈던 노관규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민주, 순천·곡성)는 최근 생태수도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순천시의 에너지자립도시 정책인 전기자동차보급 사업에 적극적인 지원 방침을 밝혔다.노 예비후보는 대한민국생태수도 순천에 걸 맞는 녹색교통수단으로 일찍이 전기자동차의 보급이 뒤따라야 했다며, 유지비가 저렴하고 친환경적인 전기자동차의 보급이 확대될 수 있도록 발로 뛰겠다고 밝혔다.특히 전기자동차 보급은 무엇보다 충전시설의 보급이 뒤따르거나 먼저 기반이 갖춰져야 한다는데 인식하고 있다며, 충전시설 보급 확대를 위해서는 공영주차장이나 영업중인 주유소 내에 충전시설이 설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또 전기자동차가 보급되기 위해서는 전기자동차이용에 관한 인프라건설을 앞서 추진해야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법적 제도적 마련이 뒷받침 돼야 한다고 말했다.노 후보는 이를 위해 ▲주유소 내 전기충전시설치지원 및 이용에 관한법률 ▲공공부지, 공용주차장 내 의무설치 및 이용에 관한법률 ▲고속도로 휴게소 설치 지원 및 관리에 관한법률 ▲아파트단지 내 충전시설설치 위한 공원부지 일부활용방안 법령개정 및 이용관리에 관한법률 ▲신설아파트 의무적 전기충전시설 면적 확보 등의 법적근거 마련에 나서겠다는 생각이다.

전기자동차충전소

지난해 순천시는 50대의 전기차와 50기의 급속, 완속충전기를 민간에게 보급됐다. 그러나 시청 주차장 등 총 8곳의(1회 충전 20∼30분소요) 공공급속충전기 설치에 국한되면서 충전시설의 보급에 한계성을 보이고 있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또한 순천시는 아파트의 충전시설 부지확보 문제로 우선 주택거주자들 대상으로 주로 완속 충전기사업에 나서고 있고, 일부 아파트에서는 이동형 충전기를 활용하지만 아파트거주자는 충전시설의 물리적인 구조로 전기자동차구입이 녹록치 않는 상황이다.순천시는 오는 2020년까지 1000대의 전기자동차를 보급하고, 전기자동차는 보조금 2000만 원(국비 1200만 원·시비 800만 원)과 완속충전기 설치 지원금을 최대 4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노관규 후보는 전기자동차 보급에 앞서 순천시장 재임시절 정겨운 도시인 대한민국생태도시 순천을 위해 녹색이동수단인 온누리자전거 지원정책을 실시해 순천시민의 건강 지키기에 앞장섰다.순천시는 이때 자전거인프라시설의이 대폭 확충되어 온누리자전거를 이용해 동천에서 순천만까지 자전거를 타고 갈 수 있는 시대를 열고, 이 때부터 모든 시내를 이동할 수 있는 자전거정책을 펼쳐 시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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