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화 중 원단의 염료가 양말·신발끈 등에 이염
▲나이키 자주색 에어맥스 여성용 운동화(NIKE WMNS AIR MAX ST 705003-103) 해당제품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나이키코리아에서 판매한 자주색 '에어맥스' 여성용 운동화가 양말 등에 염료가 묻어나오는 현상이 발생해 해당업체가 자발적 무상교환에 나섰다.17일 한국소비자원은 나이키 자주색 에어맥스 여성용 운동화(NIKE WMNS AIR MAX ST 705003-103)에서 염료가 묻어난다는 사례를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을 통해 접수하고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 결과 운동화를 신은 지 8시간 만에 자주색으로 염색된 뒷축 원단으로부터 염료가 양말이나 신발끈에 이염됐다.소비자원은 나이키코리아에 제품 회수 등의 시정조치를 요구하고, 해당업체가 이를 수용해 지난해 5월부터 9월까지 판매된 제품 중 3290족에 대해 환급 또는 동일 모델의 다른 색상 제품으로 교환해주기로 했다.소비자원은 해당 제품 사용 중 이염이 발생했을 경우, 나이키코리아 소비자상담실(080-022-0182)로 연락해 환급 또는 무상 교환 받을 것을 당부했다.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유통부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