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취준생 대기업 선호도 1위…SK·삼성·LG 순

평균 스펙 학점 3.6점, 토익 749점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올 상반기 대기업 그룹공채에서 취업 준비생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어하는 대기업은 CJ그룹인 것으로 조사됐다.취업포털 잡코리아가 YBM 한국토익위원회와 함께 4년대를 졸업한 취준생 90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72.3%(651명)가 상반기 대기업 신입공채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들이 목표하는 그룹은 CJ그룹이 57.1%(복수응답)로 가장 많았고, SK그룹(47.9%), 삼성그룹(45.3%), LG그룹(43.8%), 롯데그룹(29.8%) 순이었다.특히 여성 지원자 중에서 CJ(54.9%)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고 남성은 SK그룹(76.0%)의 선호도가 압도적으로 높았다.남성은 이어 삼성(69.2%), LG(67.8%), CJ(62.0%), 현대차(50.5%) 순이었고 여성은 CJ에 이어 SK(34.8%), 삼성(34.1%), LG(32.5%), 롯데(26.9%)가 뒤를 이었다.이들 취업준비생의 평균 졸업학점은 4.5점 만점 기준으로 평균 3.6점이었으며 전공분야에 자격증을 가진 경우도 51.5%로 절반이 넘었다. 81.6%는 토익 점수를 준비했고 평균 점수는 749점이다. 취준생들은 최근 기업들이 직무중심 채용전형을 강화하면서 기업분석에 집중해 취업을 준비하는 경향을 보였다. 50.7%는 '직무중심 채용에 대비해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고 전공서적을 통해 전문용어를 암기(50.3%ㆍ복수응답)하거나 직무 분야의 인턴십이나 대외활동(37.9%)을 하고 있었다.상반기 취업준비생 중 인턴 생활을 경험한 경우는 30.7%에 달했고, 대학생 리포터나 마케텅 등 대외활동을 한 응답자도 44.8%나 됐다.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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