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테일러가 AT&T페블비치 우승 직후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페블비치(美 캘리포니아주)=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대타 우승' 본 테일러(미국)의 세계랭킹이 무려 347계단이나 치솟았다는데….15일 오후(한국시간) 공식 발표된 주간 골프 세계랭킹에서 1.52점을 받아 단숨에 '톱 100'에 진입했다. 이날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골프링크스(파72ㆍ6828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페블비치내셔널프로암(총상금 7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역전우승을 일궈내 동력을 마련했다. 2005년 리노타호오픈 이후 무려 10년 6개월만의 우승이라는 점에서 더욱 빅뉴스가 됐다.조던 스피스(미국)가 여전히 1위(11.83점)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제이슨 데이(호주)가 2위(10.01점)로 올라선 반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3위(9.86점)로 밀리는 등 선두권은 '넘버 2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리키 파울러(미국)가 4위(8.11점),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이 5위(7.20점)다. 한국은 안병훈(25ㆍCJ그룹)이 26위(3.30점), 김경태(30ㆍ신한금융그룹)가 71위(1.97점)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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