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어린이축구교실
시간은 새벽반의 경우 오전 6시에서 7시까지, 야간반은 오후 7시 30분에서 8시30분까지다. 또 노년까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각광받고 있는 ‘연식정구’도 있다. 서울에서는 유일하게 아차산 배수지 체육공원에 전용코트가 마련돼 있으며 수업은 매주 화·목 오전 10시30분부터 낮 12시까지 진행된다. 정구는 볼이 가벼워 성인 누구나 쉽게 다룰 수 있고 테니스보다 앞뒤로 많이 움직이며 랠리를 오래 지속하기 때문에 운동량도 많다. 이와 더불어 아차산 축구장에서 펼쳐지는 ‘여성축구’를 비롯 '그라운드골프’ ‘게이트볼’ ‘단전호흡’ ‘마라톤’ ‘배드민턴’ 등 다양한 성인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특히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우리춤체조’와 ‘한국무용’은 4월부터 광진노인종합복지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축구에 관심있는 유소년이라면 ‘어린이 축구’와‘어린이·청소년 풋살’교실에 참여해보면 어떨까.아차산배수지 인조축구장과 광진초등학교에서 유동적으로 진행되며 상시 신청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지난해 신설된 ‘배드민턴’과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에서 배우는 생활체육교실 인기강좌 ‘주말인라인’ 프로그램은 청소년 신체활동을 위한 프로그램들이다. 수업료는 무료. 프로그램별 정원은 40명 내외로 선착순 마감된다.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구청 문화체육과(☎450-7587)로 문의 후 신청할 수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구는 지역 주민들의 체력증진과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스포츠활동 참여기회를 높일 수 있는 생활체육교실을 계속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으니 관심있는 구민들의 많은 참여 부탁한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