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금융위원회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이후 사이버 공격에 대비해 대응단계를 '주의'로 격상했다.11일 금융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부터 금융전산위기 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격상했다.금융위 관계자는 "국가정보원이 사이버 위기 '주의' 경보를 발령하면서 금융위도 금융전산위기 경보를 '주의'로 격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국가사이버안전센터는 이날 오전 11시 북한의 4차 핵실험 및 장거리미사일 발사, 개성공단 운영 중단 등 남북관계 긴장에 따라 사이버 도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각급 기관의 보안활동과 국가 정보통신기반시설 전반에 대한 보안 태세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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