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 용인시장이 5일 무료급식소를 찾아 배식에 참여하고 있다.
[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정찬민 용인시장이 설을 앞두고 5일 처인구 마평동 무료급식소를 찾아 배식에 참여하고, 급식 노인들을 위로했다. 이날 배식행사에는 새마을부녀회 임원, 상갈동 부녀회원 등 80여명이 함께했다. 정 시장은 "독거노인 등 우리 주변에는 외롭고 소외된 이웃들이 적지 않다"며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무료급식소를 찾았다"고 말했다. 용인시 공무원들과 민간 봉사단체들도 설을 맞아 불우이웃 돕기에 나섰다. 수지구보건소는 4일 독거노인 40명을 초청해 '행복추억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직원들은 노인들의 혈압과 혈당 등 건강상태를 살피고, 웃음치료 프로그램에 나섰다. 풍덕천1동과 주민자치센터도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11가구에 떡국떡과 명절음식을 만들어 전달했다. 처인구청 사회복지과는 지난 2일 모현면의 장애인 생활시설 참사랑마을을 방문해 성금으로 구입한 생필품을 나눠줬다. 이동면의 봉사단체인 '사랑회'는 지난 3일 생활이 어려운 이웃 75가구에 백미 1포(20kg), 종합생활용품 1세트를 전달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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