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예탁원을 통한 증권결제대금 중 주식결제대금 총액이 287조7000억원(일평균 1조20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5% 늘었다고 4일 발표했다. 예탁원 관계자는 "결제대금 증가는 4년 만에 코스피 등 주식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장내 주식시장결제대금이 증가한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분기별로 보면 3분기까지 증가하다가 4분기에 급격히 감소했다. 3분기와 4분기에 각 연간 최대금액(77조2000억원), 최소금액(65조30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한편 주식결제대금은 주식거래대금(3633조8000억원)의 8%에 해당해 증권결제서비스를 통한 총 대금 차감효과는 3346조1000억원(차감률 92%)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원별 다자간차감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주식시장결제 및 주식기관결제의 차감률이 각 95%, 86%를 차지했다.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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