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맛집 '중독되는 그 맛'의 비결은 진짜 '마약'

마약 넣어 판 중국 식당. 사진=SBS 뉴스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중국에서 진짜 '마약'을 넣어 파는 식당들이 성행하고 있다.상해일보는 지난 29일 중국 산시(陝西)성 위린(楡林)시에서 마약을 넣어 파는 국수집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앞서 일주일 전에는 식당과 스낵바 35곳이 마약 성분을 넣어 팔다 적발됐다. 이 중에는 유사 프랜차이저도 포함돼 있었다.이들이 주로 사용한 것은 앵속각으로 주로 향이 강한 음식인 훠궈나 구운 생선, 튀김 요리 등에 첨가한다. 양귀비 꽃 열매를 말려 만든 앵속각은 장기간 노출될 경우 신경 기능에 이상이 오고 만성중독 증세에 시달리게 된다.그러나 그 중독성 때문에 식당가에서는 불법 유통이 끊이지 않고 있어 중국에서는 맛집 다녀오면 반드시 소변 검사부터 해봐야 한다는 자조적인 농담까지 나오고 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디지털뉴스룸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