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타워
[아시아경제(구리)=이영규 기자] 경기도 구리시가 7억원을 들여 지역 랜드마크 '구리타워'의 야간조명을 교체하고, 오는 2월5일 저녁 6시30분부터 관광객을 맞는다. 이번 조명 교체는 기존 조명에 상징성과 예술성을 가미해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하고, 다양한 이미지와 영상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게 특징이다. 구리시는 이번 조명교체를 통해 구리타워를 지역축제 홍보, 공공 캠페인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하는 장소로 이용할 계획이다. 구리타워는 2001년 12월 완공된 구리시 자원회수시설 소각장 굴뚝을 이용한 전망대로 높이가 100m에 이른다. 서울외곽순환도로를 따라 구리IC쪽으로 가게 되면 멀리서도 눈에 들어온다. 구리시 관계자는 "구리타워는 48각의 유리창 너머로 한강과 아차산 봉우리, 구리시내의 시원한 조망이 가능하고 타워 안에는 미술 전시공간인 하늘갤러리와 레스토랑이 있어 가족 나들이 코스로 인기가 많다"며 "여기에 경관 조명까지 현대적 시설로 단장되면 이용객들에게 또 다른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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