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청렴 교육
친절도 향상을 위해서는 ‘방문민원’, ‘전화민원’, ‘불만민원’ 응대로 세분화 해 친절 서비스 요령을 안내한다. 특히 새내기 직원들이 어려워하는 불만민원 응대는 14가지 유의사항으로 정리·전달한다.교육에 참석한 총무과 김병갑(31)씨는 “상급자가 부당한 지시를 할 때 그 자리에서 부당함을 주장하지 말고 ‘검토해 보겠다’며 일단 물러나라고 한 점이 기억에 남는다. 시간을 두고 무엇이 부당한지 고민해 가면서 일처리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구는 서울시가 주관하는 ‘2015년 자치구 반부패·청렴 인센티브 평가’에서 수상구로 선정, 지원금 2500만원 확보와 더불어 자치구 유일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영예를 안은 바 있다.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세살 버릇 여든 간다’는 속담은 청렴에도 그대로 적용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새내기 직원들이 공직자로서 꼭 갖추어야 할 덕목과 윤리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