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진구 중랑구청장, 누리 예산 해법 찾는다

29일 서일대학교 강당에서 지역 내 어린이집 학부모 찾아 ‘나찾소’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나진구 중랑구청장(사진)은 29일 오후3시 서일대학교 강당에서 지역 내 어린이집 학부모들과 만나 누리과정 보육료 지원 문제에 대한 의견을 듣고 개선하기 위해 새해 첫 ‘나찾소’(나진구가 찾아가는 소통현장)를 개최한다.

나진구 중랑구청장

누리과정은 만 3~5세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공통의 보육, 교육 과정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2012년 3월 만5세를 대상 첫 시행 후 2013년 3월부터 만3~4세까지 지원이 확대됐다. 현재 정부·교육청 간 예산편성 문제로 지원이 어려운 상황이다.이에 구는 어린이집 학부모들과 의견을 나누고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논란이 되고 있는 보육료 지원에 대해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이외도 어린이집 내 CCTV 설치 의무화, 통학로 안전 확보, 아이들 음식 위생 문제 등 보육환경 개선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나진구 중랑구청장은 “우리의 미래인 소중한 아이들에게 균등한 보육·교육을 받을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며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키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어 살고 싶고 자랑하고 싶은 행복도시 중랑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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