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데이터 기술 합작법인 설립

26일 중국 상하이에서 G브릿지(GBridge) 데이터기술 유한회사 출범식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석겸 상해산업기술연구원 부원장, 이영덕 한국DB진흥원장, 뉴효명 상해산업기술연구원 원장, 손삼수 웨어밸리 대표, 종우위 상해산업기술연구원 IT기술부장.(사진=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

[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원장 이영덕)은 26일 중국 상하이에서 웨어밸리(대표 손삼수), 상하이산업기술연구원(원장 뉴사오밍)과 함께 한·중 데이터 기술 합작법인 'G브릿지 데이터 테크놀로지스(GBridge Data Technologies)를 설립했다고 밝혔다.G브릿지데이터테크놀로지스는 한국의 데이터 기술 전문 민간기업인 웨어밸리가 중국 공공 연구기관인 상하이산업기술연구원과 합작으로 설립한 기업으로 DBMS, 보안, 관리 등의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합작법인은 상하이산업기술연구원 산하 40여개 연구기관에 우선 솔루션을 보급하고 향후 소프트웨어파크에 입주한 1만 여개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은 지난해 상하이산업기술연구원 내 '한중데이터기술연구개발센터'를 개소하고, 중국 주요 9개 대학에 국산 데이터 솔루션을 기증하는 등 우리나라 기업의 중국 진출을 지원해 왔다.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 관계자는 "지난해 5월 한중 데이터 비즈니스데이에 참가해 상하이산업기술연구원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상하이산업기술연구원 산하 22개 소프트웨어파크에 입주한 1만 여개의 소프트웨어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술 세미나 및 개념검증(PoC)을 수행하면서 이번 합작법인 설립의 초석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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