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호 농촌진흥청장, 함평군서 특강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이 26일 함평군을 방문해 농업의 혁신과 전략 방안을 제시했다.<br />

" 농업인의 변화와 혁신 강조...특강 후 무화과농장 방문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이 26일 함평군을 방문해 농업의 혁신과 전략 방안을 제시했다. ‘창조경제시대의 우리 농업’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이 청장은 시시각각 변하는 농업 정세에 신속히 대응하려는 농업인들의 변화와 혁신을 요구했다. FTA 등 농산물 시장개방으로 농업 환경이 아무리 어렵더라도 위기에 현명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다면 어떤 두려움이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스마트팜, 빅데이터, 농업의 6차산업화 등 기술과의 융복합으로 고부가가치를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강 후 신광면 무화과농장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농가를 격려했다. 무화과는 함평군이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5대 특화작목 중 하나로 신광면에서만 지난해 478톤을 생산했다. 군은 전략작목으로 대추를 선정하고 내년도 지역농업특성화사업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임광섭 함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양호 농촌진흥청장님께서 지역 농업인들에게 도전의식과 희망을 심어줘 감사드린다”며 “농업인과 현장에서 함께 뛰는 현장농업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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