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주택금융공사는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 금리를 다음달 0.10%포인트 내린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0.15%포인트 인하한 데 이은 것이다.이에 따라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창구에서 신청하는 ‘t플러스 보금자리론’ 금리는 연 3.00%(10년)~3.25%(30년)에서 2.90%(10년)∼3.15%(30년)로 낮아진다. 또 하나은행에서 취급하고 전자약정을 통해 0.10%포인트 낮은 금리를 적용받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연 2.80%(10년)∼3.05%(30년)의 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은행에 방문할 필요 없이 인터넷을 통해 대출거래 약정과 근저당권 설정 계약을 맺을 수 있는 상품이다. 공사 관계자는 “내 집 마련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최근 시장금리 하락 등에 따른 자금조달 비용 절감분을 반영했다”면서 “보금자리론 금리가 최저 2.80%까지 내려간 만큼 내 집 마련을 계획하거나 현재 높은 금리의 대출을 받고 있는 사람들은 금리 상승 가능성을 고려해 최장 30년까지 고정금리로 이용할 수 있는 보금자리론 이용을 적극 고려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금융부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