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테러위험 대비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신설 검토'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군부대가 인접한 경기북부지역은 안보적 특수성이 있고, 치안수요가 많은 지역으로 특별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경기북부 지역을 관장하는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의 신설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경기북부 접경지역에서는 북측이 대남전단을 살포하는 등 도발 테러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민관군경은 확고하고 신속한 협력체계와 지휘통솔 체계를 구축해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대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며 "이를 통해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생업에 종사하는 경기북부 주민의 불안감을 덜어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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