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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해병대.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진짜 사나이2' 해병대 멤버들이 상륙작전을 앞두고 유서를 낭독해 뭉클함을 선사했다.2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2(이하 진짜 사나이)'에서는 허경환, 딘딘, 슬리피, 이기우, 줄리엔강, 이성배 등 해병대 멤버들이 상륙작전에 앞서 유서를 작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유서를 작성하며 가족 생각에 눈물을 글썽였다. 딘딘은 "처음에는 떨떠름했다. 그런데 나도 모르게 감정이 담기다 보니 한 페이지를 꽉 채웠다"고 말했다. 슬리피는 "쓸 때부터 눈물 나려 했다. 눈물 참으면서 썼다"고 말했다. 또 이기우는 "유서는 당연히 처음 써봤고 진짜 몰입했다"고 말했다. 이기우는 유서를 낭독하며 눈물을 흘렸다. 김동준 역시 "부모님과 나라를 지키기 위해 앞만 보고 달리겠다"며 "보고 싶다. 사랑한다"며 눈물을 보였다. 김동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참고 있었는데 참았는데, 가족이라는 말이 참… 눈물이 많이 났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인 허경환도 눈물을 참지 못했다. 그는 "가장 불효하는 게 자식 먼저 가는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이에 다른 멤버들 역시 눈물을 보였다. 한편 '진짜 사나이'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