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이 22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LS산전 과장 승진자 행사'를 개최했다. 구자균 LS산전 회장(왼쪽 세번째)과 승진자 부부들이 떡케이크를 함께 자르고 있다.(제공=LS산전)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구자연 LS산전 회장이 과장 승진 축하 행사를 마련하고 "과장 직급은 회사 성장을 이끌어가는 핵심 동력"이라며 승진자와 가족 140여명을 격려했다. LS산전은 22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Smart Working, Happy Life'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011년 구 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돼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과장 승진 직원과 배우자 가족을 초청해 승진을 축하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에는 본사, 연구소와 청주, 천안, 부산 등 전 사업장 과장 승진자 등 140여명이 초청됐다. 구 회장과 황하연 경영지원본부장(상무), 박해룡 최고인사책임자(CHO·상무) 등 주요 임원도 부부동반으로 참석했다. 구 회장은 이날 "과장 직급을 의미하는 단어인 'Manager'는 '손(Hand)에 의하여'라는 뜻의 라틴어인 'Manus'에서 유래된 것"이라며 "관리자란 자신이 속한 조직의 목표 달성을 위해 구성원들을 동기부여 시키고 실질적인 조정의 역할을 하는 '손'이 되는 중요한 사람"이라고 말했다.이어 "과장은 조직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적 실행력을 수행하는, 말 그대로 회사 성장을 이끌어가는 핵심 동력"이라며 "전문가 역량은 물론 최적의 선택과 실행을 할 수 있는 자기 주관과 자신감을 갖춰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조직 내 선후배 간 연결고리로, 스마트한 소통을 이끌어내는 조정자로서 회사가 나아갈 방향과 구성원이 하나가 되는 구심점이 되어 달라"며 "끊임없이 구성원들과 소통하고, 확인해 선배와 후배 모두를 독려해야 하는 역할을 맡은 것"이라고 덧붙였다.구 회장은 또한 "오늘 이 자리에 계신 것만으로 회사에서 능력을 충분히 인정받은 것이겠지만, 각 가정에서도 '승진'을 했는지는 옆에 자리한 배우자에게 직접 확인 받아야 할 일"이라며 "회사 구성원은 물론 직원 가족들도 행복한, 멋진 회사가 되기 위해서 최소한 회사에서만큼 가정에서도 인정받는 관리자가 되어 달라"고 말했다.축하 행사는 만찬에 이어 배우자를 비롯한 가족들의 승진 축하 영상 메시지 전달과 함께 퀴즈, 호텔 숙박권 등 경품 행사가 이어졌다. 승진자 가족 전원에게는 관리직으로서의 첫 발을 힘차게 내딛기를 기원하는 의미로 워킹화가 전달됐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