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올해 육아 키워드로 '아키텍키즈'가 주목받고 있다. '아키텍 키즈'는 임신계획부터 교육까지 치밀한 로드맵을 구축, 이에 따라 단계적으로 아이를 키우는 육아법을 의미한다.우리 아이를 '아키텍 키즈'로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육아용품 구매 팁을 소개한다.◆수유·이유 용품 '월령별 속도', '소재' 등 고려해야=아이의 성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바로 '수유와 이유'다. 먼저 '월령별 흐름속도'가 단계별로 나뉘어져 있는 제품인지 확인해야 한다. 신생아와 생후 6개월의 아기는 모유 및 분유를 삼키는 속도가 다를 뿐 아니라, 빠는 힘도 다르다. 따라서 아기의 소화 및 적응을 돕기 위해서는 월령에 따라 흡입구 구멍 크기가 달라 적절한 양이 흘러나오는 단계별 젖꼭지를 고르는 것이 좋다. 수유·이유 브랜드 토미티피의 모성수유 PESU 젖병은 0단계 신생아용부터 1단계 느린속도, 2단계 중간속도, 3단계 빠른속도, 아기가 빨아들이는 힘에 따라 속도가 달라지는 X단계 가변속도까지 5단계로 세분화된 젖꼭지를 탑재했다. '소재' 또한 젖병 선택에 있어 중요한 요소다. 삶아서 소독하는 한국의 문화에 맞게 환경호르몬이 나오지 않아 안전하고, 가볍지만 내구성이 좋은 소재의 젖병은 아기에게 안심하고 물릴 수 있을 뿐 아니라 오래 사용할 수 있다.토미티피 '모성수유 PESU 젖병'은 엄마 가슴을 닮은 넓이와 아기 혀의 움직임을 연구해 과학적으로 설계된 젖꼭지로 아기의 유두 혼동을 최소화했다. 또한 내열성과 내구성이 우수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승인한 인체에 가장 안전한 소재인 PESU 소재를 사용했다. ◆올바른 배변훈련 돕는 유아용 변기=아이가 커갈수록 엄마들의 큰 고민거리가 되는 배변훈련이다. 아이의 성장 과정에 꼭 필요한 배변훈련을 위해서는 발달 단계에 맞춰 트랜스포밍, 즉 변형이 가능한 제품으로 차근차근 바르게 교육해야 한다. 발육에 맞춰 앉을 수 있는 단계부터 성인용 변기에 조립할 수 있는 단계까지 세분화된 제품을 골라야 한다. 아이가 기저귀를 떼고 본격적인 배변훈련을 할 무렵에는 앉아서 볼일을 보는 상황을 어색해 하지 않도록 평면보다는 자연스러운 굴곡으로 ‘착석감’이 좋은 유아용 변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캐릭터가 그려져 있거나, 알록달록한 색감을 사용한 '귀여운 디자인'의 제품은 아이가 장난감처럼 변기를 생각할 수 있도록 해, 스스로 용변을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콤비의 '스텝업 변기'는 아이의 성장 단계에 맞춰 4단계로 변형 가능한 제품이다. 기저귀를 뗄 무렵인 1단계는 옷을 벗지 않고도 앉아서 사용할 수 있고, 2단계에서는 좌면 부분을 보조 변좌로 고정해 일반 성인용 변기로 배변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다. 3·4단계에서는 아이의 키에 맞춰 제품을 보조계단으로 활용 가능하다. ◆아이와 가장 친한 놀이기구=아이가 커가면서 가장 관심을 보이는 물건 중 하나는 단연 장난감 및 놀이기구. 아키텍 키즈맘들은 장난감을 고를 때도 아이의 감각 및 성장 발달에 도움이 되는 제품인지를 따져 구매한다. 장난감 및 놀이기구 구매 시 아이에게 적절한 자극을 줄 수 있는 제품인지를 따져봐야 한다. 알록달록한 색감은 시각 발달을 돕고, 눌렀을 때 소리나 불빛이 나오는 제품은 아이가 청각 및 촉각 등 다양한 감각을 기를 수 있도록 해준다. 놀이기구를 통해 아이가 신체적으로 발달할 수 있는 제품이면 더욱 좋다. 버티기, 밀기 등 몸을 사용하는 기구는 하체 및 소근육의 힘을 길러주어 아이의 신체적 능력을 향상시키고 바른 성장을 유도한다. 콜크래프트의 베이비시트 앤 스탭 핑크 베어 허그는 유아용 실내 놀이기구인 쏘서다. 콜크래프트의 쏘서는 아이가 재미있게 놀 수 있는 인형과 장난감이 부착돼 있어 시각 및 청각, 촉각을 자극시켜 발달에 도움을 준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유통부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