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산간 '대설경보'…한라산 1100도로 등 차량 통제

[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제주지방기상청이 23일 오전 10시를 기해 제주도 산간의 대설주의보를 대설경보로 대치했다. 제주도 북부와 서부, 추자도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날 기상청은 현재까지 산간에 5∼15㎝의 눈이 내렸고, 25일 낮까지 15∼50㎝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제주 북부와 서부 등에는 현재 0∼2㎝의 눈이 내렸으며 5∼10㎝가 더 내리겠다.오전 10시를 기해 한라산을 지나는 1100도로(어승생~거린사슴)는 대ㆍ소형 차량 운행이 모두 통제됐다. 516도로ㆍ번영로ㆍ평화로 등은 월동장구를 갖춰야 운행이 가능하다. 한창로ㆍ남조로ㆍ비자림로ㆍ제2산록도로ㆍ명림로ㆍ첨단로 등은 소형 차량의 경우 월동장구를 갖춰야 운행할 수 있다. 군산지역의 기상악화로 이날 오후 제주에서 군산을 오갈 예정인 비행기 2편이 결항했다.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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