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 2분기 상장 목표 기업공개 추진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해태제과가 올해 2분기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해태제과는 매년 상장을 위한 IPO 절차를 밟아왔지만 실적부진 등의 이유로 연기돼 왔다.지난해부터 본격화된 허니터버칩 열풍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되며 상장에 대한 가능성이 다시 제기되기 시작했고 올해 상반기 안에 마무리 짓겠다는 계획을 세웠다.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해태제과는 빠른 시일 내에 자문 증권사를 선정한 뒤 상반기 안에 모든 절차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허니버터칩 효과가 적용된 지난해부터 실적이 크게 개선되면서 상장이 재추진 된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해태제과는 지난해 3분기까지 매출 6033억원을 기록했으며 45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8%, 영업이익은 102.7%씩 증가했다.이에 따라 해태제과는 주식 시장에서 높은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최적의 시기를 맞았다.또 올해 3월 허니버터칩 생산 공장 증설이 마무리 될 경우 공급량도 두배로 늘어나게 돼 주가에 대한 기대치가 더 높아질 수 있다.해태제과 관계자는 "상반기 안에 상장과 관련된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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