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광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광주경실련)은 도시철도 2호선과 관련해 지난 7일과 12일 2차례 연석회의를 진행한 가운데 2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광주NGO센터 회의실에서 3차 연석회의를 통해 그동안 논의를 통해 모아진 의견을 정리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광주경실련은 그동안 연석회의에서 도시철도 1호선에 대한 반성과 더불어, 2호선에 대한 각 단체의 입장을 이야기했으며, 광주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과의 질의답변의 시간을 갖는 등 시민사회단체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내는데 노력해 왔다. 광주경실련은 도시철도 2호선이 광주의 재정여력, 대중교통체계, 도시공간 등이 연계된 중차대한 사안인 만큼 3차례의 시민사회단체의 격의 없는 토론을 통해 공통분모를 찾아내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김동헌 광주경실련 사무처장은 “이번 연석회의로 도시철도 2호선의 모든 문제가 정리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시민사회단체에 공통의 의견을 담아내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여겨진다”며 “광주시와 의회가 시민사회단체 연석회의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광주시의 미래와 시민을 위한 정책결정을 내려주기를 바라며, 각 시민사회단체의 많은 참석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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