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동부건설이 기업회생절차 와중에 과천에서 재건축 사업 시공권을 따냈다.수주한 사업은 과천 주공12단지로 2층짜리 5개 동에 전용면적 89㎡ 44가구가 들어서 있다. 동부건설은 재건축을 통해 전용면적 84.9∼123.4㎡ 3개동, 100가구의 센트레빌 아파트를 지을 예정이다. 오는 2017년 3월 착공, 2018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지하철 4호선 과천정부청사역 인근에 위치해 있어 교통편의는 좋은 편이다. 인근에 장기간 방치돼온 우정병원은 최근 정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주거여건도 개선될 전망이다.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1월 법정관리에 들어간 뒤 처음으로 재건축 수주에 성공했다"며 "2014년 김포 풍무지구 이후 2년여 만에 수도권에서 센트레빌 아파트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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