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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오전 10시 신년 기자회견을 갖는다.문재인 대표는 이날 회견에서 제1야당 대표로서의 정국 진단을 비롯해 총선 승리 전략과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또한 문 대표는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이 마무리되면 대표직 사퇴의 뜻을 거듭 표명하고 그 수순에 들어가겠다는 방침을 밝힐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당 대표의 권한과 최고위원회의 역할도 선대위에 넘길 것임을 분명히 할 것으로 보인다.문 대표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최재성 총무본부장도 총선기획단장에 자신이 거론되는 것은 예의도 바람도 아니라고 밝혀 문 대표 후퇴와 선대위로의 전권 이양에 힘을 실었다. 문 대표는 앞서 지난 14일 김종인 선대위원장 영입 발표 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 여러 번 '앞으로 통합의 틀이 마련되면 당 대표직도 내려놓을 수 있다'고 말씀드렸으며 그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 사퇴를 시사한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