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 들어 업무현장 907곳 찾아 애로사항 청취" "총 539건 건의사항 접수해 207건 즉시 시책 반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대인야시장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연계한 예술의 거리 행사를 진행해 주세요.”(대인예술시장, 예술의 거리) , “경전선을 지하화하고 화개마을을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변경 해주세요.”(매월동 화개마을) 광주광역시 간부 공무원들이 새해 현장업무를 통해 민심을 들었다. 시 5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은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한 새해 현장업무를 통해 539건의 다양하고 생생한 의견을 접수해 이 가운데 207건은 즉각 조치하고, 332건은 반영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이 기간 간부공무원들이 찾은 소관업무 현장 및 유관 기관·단체만도 907곳에 이른다.이는 민선6기 시정 철학인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우문현답’을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당초 부서 단위의 현장방문 계획을 확대해 사무관 이상 간부공무원들이 광주시장애인인권센터, 마을분쟁해결센터, 광주전남녹색연합, 삼성전자 협력업체 등 907곳의 민생현장을 찾아 시민들이 겪는 어려움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모색했다.시는 앞으로도 형식적 방문이 아닌 시의 주요 정책 진행 상황을 현장에서 점검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새로운 시책을 발굴해 시정에 반영해 나갈 수 있도록 현장행정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간부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민생 현장을 찾음으로써 생생한 민심을 파악할 수 있었다”며 “현장 행정을 한층 강화해 ‘더불어 사는 광주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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