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글라스, 내열강화유리제품에 고유상표 '템퍼맥스' 적용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친환경 종합주방용품기업 삼광글라스(대표 이도행)는 자사가 독자적으로 보유한 내열강화유리 제조방법으로 생산된 유리식기 제품에 대해 일반유리 및 내열유리식기와 구분하기 위해 '템퍼맥스'라는 고유 상표를 적용한다고 18일 밝혔다.이로써 앞으로 글라스락 등 삼광글라스에서 생산되는 모든 내열강화유리식기에 필수적으로 "템퍼맥스" 마크가 부착되며, 유리 식기 소재의 식별이 용이해진다. '템퍼맥스(TEMPERMAX™)'는 강화처리 공법으로 완성된 내열강화 유리의 고유 명칭으로, 쉽게 깨지지 않는 단단함과 급격한 온도변화에도 견디는 탁월한 내열성을 갖춘 고품질 유리 소재를 뜻한다. 글라스락과 같은 복잡한 형상의 유리식기 표면을 보다 균일하게 강화 처리해, 쉽게 깨지지 않는 강력한 내구성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내열성까지 높여 유리식기로서의 기능성을 극대화한 것으로, 향후 글라스락을 비롯한 내열강화유리를 나타내는 고유 마크로 통용된다. 이를 위해 삼광글라스는 현재 논산공장에서 생산중인 템퍼맥스 글라스에 대해 까다로운 유럽의 유리식기 표준에 따라 충격 및 내열성 시험을 거쳐 소재의 안전성 검증을 완료했다. 한국세라믹기술원에서 유럽 표준에 따라 진행된 테스트에서 템퍼맥스 글라스는 진자 충격기로 1.5J(줄)에서 충격을 가했을 때 내열유리에 비해 월등히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유럽 표준에 따라 800W 출력의 전자레인지에 제품을 넣고 718초 동안 열에 노출시켜 손상 여부를 확인한 결과 모두 '정상' 결과를 얻었으며, 170℃의 오븐에 글라스락을 30분 동안 넣었다가 상온(20℃)의 물에 담근 후 파손 여부를 확인하는 내열성 기준도 모두 충족했다. 권재용 삼광글라스 홍보팀장은 "육안으로는 식별이 힘든 유리 소재를 보다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제품에 템퍼맥스 마크를 적용함으로써, 글라스락을 비롯한 내열강화유리 식기와 타 유리식기와의 구별이 좀 더 용이해져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유리 식기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템퍼맥스를 통해 내열강화유리의 특장점을 보유한 혁신적인 기능의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광글라스의 친환경 유리밀폐용기 글라스락은 2005년 12월 첫 출시 이후 중국, 미국, 캐나다 등 전세계 83개국에서 약 4억개 이상 판매되는 등 글로벌 주방용품 브랜드로 성장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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