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COO, 377억원어치 주식 팔아 기부 뒤늦게 밝혀져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지난해 말 3100만달러(약 377억원)어치 주식을 팔아 자선단체에 기부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샌드버그는 자신이 보유한 페이스북 주식 29만주를 처분한 사실을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공시했다고 CNN머니와 CNBC방송 등이 15일 보도했다.기부금은 샌드버그 이름을 딴 '셰릴 샌드버그 자선기금'이 관리하며 여성 권리 신장을 위한 단체에 지원될 예정이다. 또 샌드버그가 직접 만든 비영리단체 '린 인'(Lean In)에도 일부 지원된다.샌드버그에 앞서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는 지난해 12월 첫 딸을 얻은 뒤 현재 기준 시가 50조원이 넘는 보유 주식 99%를 기부하겠다고 밝히는 등 페이스북 최고위 경영진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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