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쯔위.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쯔위가 방송에서 대만 국기를 들어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비판을 산 가운데, 대만 정부가 쯔위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다.16일 대만중앙통신(CNA)는 대만 외교부가 쯔위가 한국 인터넷 방송에서 대만기를 흔든 행동에 대해 "자국 국기를 내보인 쯔위의 행동에는 아무 잘못이 없다"며 "대만 국민도 쯔위를 지지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어 CNA는 대만 외교부는 쯔위가 이번 논란으로 중국 팬들을 상대로 사과한 것은 소속사가 내린 판단이며 그가 이번 사건으로 느꼈을 압박에 공감한다고 전했다.또 대만 외교부는 한국 주재 대만 대표부를 통해 쯔위 및 소속사 측과 접촉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는 이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줄 수 있는 도움이 있는지 알아보고 있다"고 덧붙였다.앞서 대만 출신인 쯔위는 지난해 11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인터넷 생방송에서 대만 국기를 흔들었다. 해당 장면은 본방송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인터넷방송 이미지가 중국 네티즌 사이에서 떠돌며 뒤늦게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에 15일 쯔위와 소속사인 JYP 엔터테인먼트 측은 각각 사과문을 영상과 게시글로 공개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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