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저출산 대책으로 사교육비 경감 추진'

이주영 새누리당 의원(왼쪽)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새누리당과 정부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사교육비 절감 대책 추진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저출산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 이주영 의원은 15일 4차 당정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사교육 경감 및 공교육 정상화 대책 추진'을 주제로 논의가 이루어졌다"고 밝혔다.이날 당정 회의는 12월 10일 발표한 '제3차 저출산·고령화 제3차 기본계획'의 실효성 제고와 적극적인 입법지원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정은 '제3차 저출산·고령화 제3차 기본계획' 추진 과제 중 하나인 사교육 경감 및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실생활 중심의 영어교육 내실화와 즐겁게 배우는 수학교육 구현 ▶대입부담 완화 정책 추진 ▶사교육 수요를 낮추기 위한 법제도 인프라 구축 ▶범사회적 사교육 경감 노력 병행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정은 사교육 경감 및 공교육 정상화 대책의 지속 추진을 위한 당 차원의 입법·예산 등의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사교육 수요를 공교육 체계로 흡수하도록 돕는 공교육정상화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이 의원은 "공교육정사화법 개정안이 발의가 되어 있다"며 "사교육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 논의가 담겨있어 조속히 처리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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