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분권 개헌 국민 목소리 모은다

14일 국회 의원회관서 ‘지방분권 개헌 대국민 토론회’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지방자치 부활 20년을 맞아 전국 자치단체와 지역 주민이 한 자리에 모여 지방분권형 헌법 개정을 위한 결의를 다진다. 14일 오후 2시부터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지방분권 개헌 대국민 토론회’는 지방자치단체장, 공무원 및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가량 진행된다. 대국민 토론회는 전국 자치단체와 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의견을 모으고 분권운동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8월 부산광역시를 시작으로 14개 시·도를 순회, 서울을 마지막으로 토론회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유덕열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

특히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구청장협의회(회장 유덕열)와 지방분권개헌청원서울본부 주관으로 지방분권 권위자들의 헌법개정안을 듣고 개헌의 방향과 과제에 대한 열띤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 참가자들이 다함께 ‘지방분권형 헌법 개정을 위한 서울선언문’을 발표하며 실천결의를 다지는 한편 지방분권개헌을 가사로 만들고 퍼포먼스와 접목한 음악공연도 선보인다. 유덕열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은 “전국 시?도를 거쳐 서울에서 토론회가 최종 마무리되는 만큼 국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성공적인 지방분권개헌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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