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단체 및 마을교육풀 활용한 학교지원 프로그램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로 선정되면서 올 한해 아무거나 프로젝트 지원 사업 등 혁신교육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이로써 구는 2015년 혁신우선지구 선정에 이어 2016년 혁신교육지구로 선정되면서 혁신교육사업으로 총 15억3000만원을 확보, 혁신교육사업을 순조롭게 펼쳐나갈 수 있게 됐다.
이창우 동작구청장
혁신교육지구사업은 마을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교육혁신 및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서울시와 동작구, 서울시교육청이 공동으로 펼치는 협력사업이다.구가 추진할 올해 혁신교육사업은 ▲동작교육 공동체 기반조성 ▲마을과 학교 연계사업 ▲청소년 자기주도 활동지원 ▲학교교육 지원사업 등 8개 과제, 26개 사업으로 나눠진다.◇동작교육 공동체 기반조성교육의 주체인 학부모, 학생, 교사와 지역사회가 함께 공교육 혁신을 추진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혁신교육 추진체계를 구성한다는 계획이며, 이에 동참할 교사, 학부모, 학생의 적극적인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마을과 학교를 연계한 사업구는 마을과 학교가 연계해 사업 수행이 가능한 개인, 단체를 공모하여 방과후 학교, 자유학기제 수업 등에 지원할 예정이다. 또 학교, 동주민센터, 마을단체로 구성한 동마을학교 2개를 시범적으로 운영하여 동작구형 교육공동체 모델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청소년 자치능력 향상 및 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사업어린이와 청소년의 꿈과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자기 주도적인 활동지원 사업인 아무거나 프로젝트, 청소년의회, 청소년 인문학 교육을 지원한다.◇학교교육 지원을 위한 사업독서활동 촉진을 위해 ‘책읽는 학교, 책 읽는 마을, 토론하는 학교, 토론하는 마을’을 위한 책사랑 무지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외도 학생과 학부모, 교사 및 주민, 마을단체 등이 참여하는 마을교육축제 제2회 ‘동작하라 2016’을 추진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동작구 특성화 추진사업으로 학부모 교육 공동체 성장사업, 동작민주시민 교육, 일반고 진로직업 지원 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창우 구청장은 “동작구가 추진하는 혁신교육지구 사업은 앞으로 지속가능한 건강한 교육생태계를 구축, 학교· 학부모· 학생이 모두 공감하는 동작구형 혁신교육 모델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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