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충남) 정일웅 기자] 충남소방본부는 지난해 도내 화재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화재발생으로 인한 인명·재산피해가 전년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2015년 도내에서 화재로 인해 발생한 인명피해는 사망 17명과 부상 45명 등 62명으로 파악된다. 이는 2014년보다 24명 감소한 수치로 2014년 대비 27.9%가량 감소했다.또 같은 시점 재산피해 규모는 총 172억원으로 집계, 전년대비 31억원가량(15.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단 지난해 화재발생 건수는 총 3031건으로 2014년보다 193건(6.8%) 증가했다.세부현황에서 장소별 화재발생은 ▲주택 625건(20.6%) ▲야외 622건(20.5%) ▲임야 533건(17.6%) ▲자동차 355건(11.7%) 등으로 분포했고 화재 요인별로는 ▲부주의 773건(25.5%) ▲쓰레기 소각 475건(15.7%) ▲전기적 요인 455건(15%) 등의 순을 기록했다.도 소방본부는 화재분석 결과를 토대로 화재 예방을 위한 도민 홍보를 강화하고 주택·공장·축사 등 취약 대상에 대한 현장지도를 계속한다는 방침이다.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겨울은 사소한 부주의로 대형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계절”이라며 “화재 예방을 위해 도민들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한다”고 했다.충남=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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