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공무원들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15일간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에 나선다. 수원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터미널, 대형판매시설, 공연ㆍ관람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의 위험 요소를 사전 제거하기 위해 집중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주요 점검 내용은 ▲시설물에 대한 전기ㆍ소방ㆍ가스ㆍ승강기 등 개별법령상 안전관리 이행 여부 ▲비상계단ㆍ비상문 폐쇄 등 비상대피로 확보 여부 ▲화재 취약 요소 및 안전 위해요인 등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경미한 위험요소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사항은 시정 명령을 통해 불안요소가 개선될 때까지 중점 관리하겠다"며 "귀향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점점검을 철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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