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까지 신청, 제조업 최대 3억원까지, 도소매업 등은 5000만원까지 지원 가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해 ‘2016년 상반기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지원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
올 해 상반기 지원규모는 25억원으로 제조업은 최대 3억원, 도·소매업 및 기타업종은 5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대상은 ▲양천구에 공장 등록한 제조업자 ▲양천구에 주사무소를 두고 서울시 관할지역 안에 공장 등록한 업체 ▲제조 관련 지식서비스산업 영위자 ▲소기업 및 소상공인 ▲도·소매업 영위자 등으로 업종도 영세상공인들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수리업·이용업·두발미용업·세탁업까지 확대했다. 융자조건은 연리 2.3%에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이며, 지원금은 업체의 시설자금, 운전자금, 기술개발 자금 등의 용도로 사용해야 한다. 구는 단순히 자금을 지원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사후관리 등을 강화해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출신청 전 은행권에 대출 가능여부를 사전 조회 요청하며, 신용등급이 낮은 업체에 대해서는 특별보증제도를 이용토록 안내하는 등 필요자금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양천구청 홈페이지(www.yangcheon.go.kr) ‘공지사항’ 및 ‘고시 공고’란에서 신청서 등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사업계획서 및 최근년도 결산재무제표 등 매출액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와 함께 오는 2월 12일까지 양천구청 일자리경제과로 신청하면 된다.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대상자는 기금운용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되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3월부터 국민은행 양천지점에서 대출 가능하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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