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1%대 약세

[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코스피지수가 전거래일에 이어 계속해서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11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6.36포인트(0.85%) 하락한 1901.26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인 8일 1900선이 붕괴된 데 이어 1% 이상 급락한 채로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주식을 내다팔고 있다. 개인이 374억원어치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7억원, 133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철강 및 금속(-1.51%), 전기·전자(-1.55%), 유통업(-0.77%), 건설업(-0.93%) 등이 하락하고 있는 반면 전기가스업(0.37%)만이 선방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의 주가는 부진하다. 한국전력(0.60%)과 아모레퍼시픽(0.12%)이 상승하고 있지만 삼성전자(-1.71%), 현대차(-1.10%), 삼성물산(-1.06%), 현대모비스(-0.42%), SK하이닉스(-1.35%) 등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하락 중이다.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234종목이 강세를, 501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88종목은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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