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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대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고용 디딤돌 프로그램을 도입키로 결정한 SK그룹이 디딤돌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직무교육을 시작했다.SK그룹은 지난 4일부터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입한 'SK 고용 디딤돌 프로그램'의 직무교육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직무교육은 구직자의 숙련도에 따라 1~3개월간 탄력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IT전문가 과정, 반도체 특화과정 등 전문 분야를 포함해 실무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다. SK는 직무교육을 위해 각 분야 전문 강사 400여명을 초빙했다.교육 프로그램은 디딤돌에 참여한 기업들의 직무 수요를 분석해 기본소양과 기업이해 등 직무공통 과정 직무에 따른 17개 전문 과정으로 구성됐다.SK 관계자는 "희망직무에 대한 기초역량을 키우고 성공적인 인턴 근무 수행에 필요한 맞춤식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SK그룹은 지난해 11월 초 심각한 청년실업을 해소하기 위해 대기업 중 처음으로 SK 고용디딤돌 프로그램 1기 참여자 1000명을 선발하는 절차에 돌입한 바 있다.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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