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안양)=이영규 기자] 경기도 안양시 소속 486명의 사회복무요원(군복무 대체요원)들이 '안전요원'으로 본격 활동에 나선다. 안양시는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사회복무요원 486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하고 3월중 전국 최초로 안전요원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교육은 50여명을 한 기수로 심폐소생술(CPR)을 중심으로 안전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2시간동안 진행된다. 교육장소는 호계복합청사 내 민방위교육장이고, 기수별로 9일간 계속된다. 심폐소생술은 갑작스럽게 심장정지를 당한 환자가 4분이 초과해 뇌손상이 진행되기 전에 취할 수 있는 응급처치 술이다. 안양시는 지난해 부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사회복무요원들까지 교육을 실시해 명실상부한 안전도시 안양 구축에도 한 발짝 다가서게 됐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시에 근무하는 공직자들이 모두 위급상황 목격 시 가장 먼저 달려가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안전요원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가동, 안양이 전국에서 최고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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