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스타’ 이태성 “공황장애로 죽을 것 같았다”

사진=MBC '라디오 스타'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이태성이 ‘라디오 스타’에서 공황장애를 겪었다고 밝히며 독특한 극복 방법을 공개했다. 6일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는 ‘우리 집에 왜 왔니’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김승우, 오만석, 김정태, 이태성이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태성은 “입대 전 여러 가지 압박이 컸었는지 공황장애가 왔다”며 “숨이 안 쉬어지고 죽을 것 같았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서 공황장애가 있다고 밝힌 MC 김구라는 이태성의 말에 공감하며 “어떻게 극복했냐”고 물었고 이태성은 “약물에 의존하는 치료를 거부했다”고 했다.이에 김구라는 “공황을 대하는 방식이 나와는 다르다”며 “나는 병원에서 하지 말라는 것은 안 하고 약물 복용량을 줄이는 방식으로 치료했다”고 고백했다.이태성은 진지하게 공황장애에 대해 말하던 김구라에게 “나는 핸드폰 게임으로 이겨냈다”며 “게임에만 온 정신을 집중했다”고 말해 김구라를 충격에 빠지게 만들었다. 한편 ‘라디오 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된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