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정원오 성동구청장 극찬한 이유?

박원순 시장, 4일 오후 4시 성동구 신년인사회 참석, 정원오 구청장 사업 등 칭찬 , 박수 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6일 오후 4시부터 2016년 성동구 신년인사회가 구청 대강당에서 진행됐다.박원순 서울시장은 현장에 미리 도착, 정원오 성동구청장 옆에서 인사회를 찾은 구민들에게 반갑게 인사를 했다.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자 박 시장의 표정은 싱글벙글했다.정 구청장의 인사말에 이어 등단한 박 시장은 정 구청장 칭찬에 열을 올렸다.박 시장은 “지난해 성동구는 특별교부금으로 서울시로부터 99억5000만원을 받아갔다”며 “서울시내 25개 구청장 중 정원오 구청장이 가장 일을 잘 한다”며 극찬, 박수를 받았다.이어 “그제 청와대 신년하례식에서 해양수산부 장관을 만났더니 정 구청장이 지난해 추진한 ‘성수동 뚝도시장 활어매장 개설’을 높게 평가하더라”라며 국비도 많이 받으라고 격려했다.

박원순 시장 성동구 신년인사회 인사말

또 정 구청장이 처음 도입한 젠트리피케이션 조례 제정을 칭찬하며 서울시도 이를 받아 정책으로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박 시장은 이와 함께 “성수동은 IT, 패션 산업 관점에서 볼 때 강남 못지 않은 지역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삼표레미콘 이전을 올해안에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박원순 서울시장의 극찬에 가까운 칭찬을 받은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감사의 표시로 박 시장에게 허리 숙여 깊은 예를 표했다.칭찬과 격려가 있는 성동구 신년인사회.박 시장이 싱긍벙글한 이유를 알 수 있는 멋진 신년 신년인사회였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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