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회장 '성공적 전산통합, 올해 최우선 업무'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5일 "올해 최우선적으로 추진할 업무는 전산통합이다"라고 말했다.김 회장은 이날 2016년 범금융권 신년인사회'가 열린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와 만나 "하나의 은행이면 빠르게 업무를 추진해 나가는데 우리 은행은 (통합으로 인해 풀어야 할 문제가 남아있어) 다른 은행보다 할 일이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KEB하나은행은 올해 6월까지 전산통합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7월 하나카드와 외환카드가 전산시스템을 통합하는 과정에서 카드 결제가 중단되는 오류가 발생한 바 있어 전산통합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모습이다. 통합 후 오류가 나지 않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전산 시스템 통합을 진행하고 있다.김 회장은 금융권에서 지난해부터 적극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성과주의와 관련해 "물론 중요한 안건"이라고 강조하면서도 "우리가 추진해야할 여러 안건 중 하나"라고 일축해 통합으로 인한 내부 다잡기가 우선이라는 뜻을 밝혔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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